10/10(화) 황인돈 목사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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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가을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높고 푸르기만 합니다.
서서히 물들어 가는 잎사귀들은 하나님의 창조하신 솜씨를 노래하는 듯하고,
한창 피어 있는 코스모스와 바람에 흔들거리는 갈대는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신 성품을 나타내는 듯합니다.
젊은이들은 푸르고 높은 하늘을 바라보며
꿈을 꾸고 인생을 설계하면서 가을바람처럼 성실하게 매일을 살아갑니다.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은 시각까지 땀 흘려 수고하며 살아갈 그들에게 힘을 주소서. 지혜와 소망을 내려주소서.
그러나 취업의 높은 문에서 번번이 실패하여 좌절하여 있을
젊은이들도 있습니다.
주여, 저들을 위로하여 주소서.
새로 일어설 힘과 용기를 내려주소서.
삶의 길을 열어주셔서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게 하시고,
꼭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은 긴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직장으로 출근하는 이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소서.
오늘 하루의 일과가 순조롭게 하소서.
추진하는 일들이 좋은 성과를 내게 하시고,
막혔던 일들은 풀려나게 하소서.
고객을 맞이하는 곳이나 고객이 되어 방문하는 곳에도 복을 내려주소서.
우리가 서로에게 기쁨이 되게 하시고, 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오늘 하루의 삶을 주님께 의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