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화) 황인돈 목사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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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가을입니다.
계절의 변화를 통하여 하나님의 존재와 일하심을 느낍니다.
작은 이파리나 꽃잎 하나에도 깃들어 있는 주님의 신성을
이 가을에 발견하기 원합니다.
추수한 곡식을 먹을 때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기 원합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입니다.
주님, 봄에 씨 뿌리고 여름에 땀 흘려 수고했던 일들이
이 가을에 풍성하게 결실하게 하소서.
계획하고 노력했던 일들에 성과가 있게 하소서.
저희의 부족함 때문에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 일들도 있사오니
그 일에 은총을 베풀어주소서.
수고한 농부에게 수확의 기쁨을 주소서.
땀 흘려 일한 직장인에게 보람을 주소서.
사업하는 이들은 계획했던 일들이 이뤄지게 하소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발견하고
꿈을 꾸며 노력하게 하소서.
예술인에게 영감을 주시고, 지식인들은 지혜를 더하며,
지도자들은 지도력이 배가되게 하소서.
북한의 핵실험으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곳에 오셔서 평화를 이뤄주시도록 간구합니다.
사람의 지혜로는 이 문제를 풀 수 없어서 답답합니다.
전쟁을 계획하는 악한 자들의 마음을 저희는 어찌할 수 없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사람의 능력으로도 지혜로도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은 능히 하실 수 있습니다.
하오니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뜻과 방법을 따라서
이 땅에 참된 평화를 내려주소서.
오늘 하루를 사는 동안 주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
저희 삶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처음 사랑으로 교회를 새롭게” 아름다운교회
(02, 456-1004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