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9/12(화) 황인돈 목사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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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사랑이심을 믿습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서 태어나 한 평생을 사는 사람은
사랑하며 사는 것이야 말로 가장 큰 행복임을 압니다.
우리가 사랑할 때에 하나님은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를 향하신 거룩하신 뜻이 이루어짐을 믿습니다.

하오나 주님이여, 이 땅을 보시옵소서.
사람들이 서로 미워하고 폭력을 행사하며
심지어 목숨까지 빼앗는 일들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이익이 침해된다는 이유로
약자를 배척하는 일이 있어서 마음이 아픕니다.
재물에 대한 욕심 때문에 어리석은 삶을 사는 이들을 깨우쳐 주소서.
재물을 올바로 사용하는 법을 알아서
사람을 사랑하고 생명을 살리는 지혜를 배우게 하소서.

나이 어린 중학생들이 친구에게 휘두른 폭력이
우리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도처에 폭력적인 문화가 있고 가치관이 혼란한 이 시대에 태어나 자라면서
자신들의 저지른 행동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그들은 미처 알지 못합니다.
주님,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돌보아 주소서.
이 사회를 성숙하게 하시고 윤리가 회복되게 하셔서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삶의 태도를 배우며 자라나게 하소서.

미얀마의 로힝야족을 위하여 주님께 기도합니다.
100여 년 전, 영국이 미얀마를 식민지배하는 중에
이웃 나라로부터 이주해 들어왔던 그들이
지금 탄압과 학살을 당하고 살던 곳에서 쫓겨나
갈 곳 없이 떠돌고 있습니다.
주님, 미얀마 정부로 하여금 폭력을 멈추게 하시고
로힝야족에게는 긍휼을 베푸셔서 삶의 터전을 허락해 주소서.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긍휼히 여기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