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1(월) 안효천 목사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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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신 하나님
밤낮으로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도 이제는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함을 느끼게 됩니다.
사랑하는 주님, 계절의 흐름이 언제나 변함없이 찾아오고 떠나가듯이,
언제나 쉬지 않으시고 연약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과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은혜를 힙 입어 오늘도 새로운 하루의 걸음을 내딛습니다.
주님 안에서 지혜롭게 하시고, 당당하게 하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휴가철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지나간 자리는 산과 바다가 몸살을 앓습니다.
모든 것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어리석은 부자처럼
먹고 마시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남들을 위한 배려보다는 나만 아니면 된다는 이기심이
고개를 세우고 있습니다.
거룩하신 주님 긍휼히 여겨주소서.
머문 자리, 지나간 자리가 아름다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
절제와 나눔이 미덕이 되게 하소서.
나만이 아닌 함께의 소중함을 알게 하소서.
자연과 함께 이웃과 함께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모두가 되게 하소서.
우리를 위하여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
영적 암흑의 시대였던 사사시대에도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는
룻과 보아스를 통하여 계속되었습니다.
면죄부를 팔며 더 깊은 암흑 속으로 빠져들었던 중세시대에도
루터와 칼빈 같은 주님의 사람들을 통하여 교회를 새롭게 하셨습니다.
기복과 힐링의 늪에 빠져 말씀의 빛이 희미해져버린 한국교회를
긍휼히 여겨주소서.
다시 주님의 말씀이 명백한 기준으로 회복 되게 하소서.
오늘의 시대를 사는 보아스와 같은, 루터와 같은 많은 사람들을 일으키셔서
한국교회가 새로워지게 하소서.
그리고 바로 내가 그런 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9-3호
안효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