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7/25(화) 황인돈 목사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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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구름 사이로 번개가 번쩍이고 천둥이 울리면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권능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땅이 가물어 메마를 때 간절히 비를 기다리던 저희들은
많은 비가 내려 물이 넘칠 때에는 사람이 가진 힘의 한계와 연약함을 깨닫습니다.
주여, 우리들로 하여금 창조주 하나님 앞에 두려움을 알게 하소서.

하나님은 선한 자나 악한 자의 밭에 모두 비를 내려주신다고 하였습니다.
가뭄과 장마, 풍년과 흉년도 모두
자연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줄 깨닫습니다.
이러한 섭리를 통해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고
겸손하게 살아가면서 맡은 일에 성실하게 하며
자신과 다른 사람을 소중히 여기게 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주여, 우리들로 하여금 낮아지게 하셔서 주님의 높으심을 알며
겸손하게 매일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 많은 비가 내리고 또 넘쳐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돌보아 주소서.
순식간에 삶의 처소를 잃고 실의에 빠졌던 이들이
다시 힘을 내어 복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이들을 돕는 도움의 손길들이 더욱 많아져서 힘을 보태게 하소서.
사랑에서 사랑으로 연결되며, 손과 손을 함께 잡고,
땀을 흘리며 수고함으로 집이 회복되고 일터가 복구되며,
마을이 깨끗하게 될 때에 수재민들의 얼굴에는
희망의 미소가 다시 지어지며, 모두에게는 기쁨과 보람이 가득하게 하소서.

오늘도 우리의 삶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깁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 주님의 돌보심으로 함께 하소서.
위로와 평화를 내려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처음 사랑으로 교회를 새롭게” 아름다운교회
(02, 456-1004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