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토) 장영호 목사
20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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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을 ‘아버지’ 하고 부르며
이른 아침 주님의 보좌 앞으로 나갑니다.
풀벌레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누웠다가
매미의 우렁찬 노래 소리를 들으며 일어났습니다.
파숫군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가 주를 더 기다리는 것은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라는 말씀이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나기 때문입니다.
숲속 매미가 노래를 하면 파란 하늘이 더 파래지고
과수밭 열매가 익어간다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8월에는 믿음이 생명력으로 더 파래지고
하늘의 소망이 사랑으로 성숙되기를 기도합니다.
믿음의 하나님!
고단한 삶의 굴레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주의 얼굴을 구하며
주의 음성을 듣기 원하여 조용히 무릎을 꿇습니다.
고달픈 현실이 다시 나의 발목을 붙잡아도
아버지! 하고 주님을 구하니 고요한 평안이 찾아옵니다.
사랑의 하나님!
나를 자녀 삼아주신 아버지를 잊지 않겠습니다.
아이가 엄마를 찾는 것처럼
내 영혼의 울부짖음이 하나님을 향하게 하시고,
머리를 들어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우리들을 돌보아 주시는 주님의 몸을 기억하며
주님의 따스한 손을 어려운 이들에게 내 밀고,
사랑의 열매를 일구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소망의 하나님!
북핵을 둘러싼 한반도의 안보 위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들에 핀 한 송이의 백합화를 보라, 공중 나는 새를 보라.”하신 주님!
이른 아침 눈을 뜰 때부터 저녁 자리에 들 때까지
해 뜨는 곳부터 해 지는 곳까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리라는 약속의 소망을 붙들고,
우리나라가 평화의 나라가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행복한 세계로교회
(신앙상담 ***-****-**** davidzan@naver.com)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