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화) 황인돈 목사
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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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이신 하나님은 우주와 천지를 지으시고
보시기에 좋았다 하셨습니다.
그 안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지으시고 “매우 좋다” 하셨습니다.
이처럼 사람에게 존귀를 입혀주신 하나님의 은총에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낙원에서 쫓겨난 사람들은
서로를 미워하고 업신여기고 학대하는 일을 저지릅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여기지 않고고
일을 시키는 가축이나 기계처럼 대하는 일이 있습니다.
약한 사람을 압제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들이 있고,
억압을 당한 상처로 인하여 오랫동안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또한 존재합니다.
하나님, 우리의 이웃들이 상처를 입고 아파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모욕을 당하여 괴로워합니다.
우리들은 억울함을 호소할 곳을 찾습니다.
주여, 저희가 살아가는 이 땅을 불쌍히 여기시며 고치시고 치료하여 주소서.
이 사회의 부조리와 억압과 불의와 폭력을 제거하시고
사랑과 정의가 가득하게 하소서.
‘사람은 존귀하나 이를 깨닫지 못하면 멸망하는 짐승과 같다’(시 49:20)고
시편의 기자가 고백한 것과 같이
사람으로서 누려야 할 존귀함과 권리를 무시하고 억압하고
무너뜨리는 사람이라면 멸망하는 짐승과 다를 바 없음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저희에게는 은총을 베푸셔서
사람의 존귀함을 깨달아 알게 하여 주소서.
나 자신이 하나님 앞에 존귀함과 같이 다른 사람 또한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존중 받아야 할 매우 귀한 존재들임을 깨달아 알도록 도우소서.
주여, 이 땅 불의한 곳에 주님이 찾아와 주소서.
그곳에 정의로 임하여 주소서.
이 땅 희망 없고 슬픔이 있는 곳에 주님이 찾아와 주소서.
새 희망의 빛을 비추어 주소서.
주의 위로와 평강이 온 누리에 가득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처음 사랑으로 교회를 새롭게” 아름다운교회
(02, 456-1004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