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화) 황인돈 목사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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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쉼을 주시는 하나님,
바쁘고 고달픈 현대인의 삶 속에서 진정한 쉼을 얻기 원합니다.
우리의 몸도 마음도 주님의 품 안에서 편히 쉬기를 구합니다.
하늘로부터 내려주시는 주님의 은총으로
우리에게 참된 안식, 평안한 휴식, 마음의 회복, 그리고 몸의 건강을 주소서.
주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분!
엿새 동안 창조하신 후 일곱 째 날에 쉬셨습니다.
전능하신 분께서 피곤하실 리 없지만
창조 안에 있는 피조물들에게 쉼을 주시겠다는 약속으로서
주님이 친히 먼저 쉬셨습니다.
그러나 주님, 쉼 없이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저희를 살펴보소서.
현대 사회 속에 엄청난 기술이 발달하고 지식이 범람하였지만
그럴수록 사람들은 점점 더 피곤해합니다.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를 따라가기 힘들고
늘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위해 자신의 쉬는 시간을 다시 쪼개야 하는
서글픈 현실이 지금 이곳에 있습니다.
하루 16시간이나 고되게 운전하던 버스 기사가 사고를 일으켰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미 1년 반 전에 같은 이유로 말미암아 유사한 사고가 일어났어도
이 사회에는 아무런 조치도 변화도 없었습니다.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불행은 반복됩니다.
누가 우리를 이 위험에서 건져줄 수 있습니까?
누가 이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습니까?
은총의 주님이여, 우리를 도와주옵소서.
우리를 위험에서 건져주소서.
이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풀어주소서.
그리고 쉼이 없는 자에게 참된 휴식을,
마음에 상처가 있는 자에게 위로를,
분노에 매인 자에게 평안을,
자유를 구하는 자에게 구원을 베풀어 주소서.
은총을 갈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주여,
오시옵소서! 임하소서! 고통에서 건져주소서!
우리들이 그 어떤 환경에 처해도 잠잠히 주님만 바라볼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붙드시고 평안과 치유와 쉼을 주소서.
오늘도 주님 안에서 참된 쉼을 얻기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처음 사랑으로 교회를 새롭게” 아름다운교회
(02, 456-1004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