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6/19(월) 안효천목사
2017.06.12
조회 192
우리를 위하여 일하시는 하나님
때로는 왜, 하나님은 나에게 침묵하실까?
왜, 나에 간절한 부르짖음을 외면하실까?
왜,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허우적거리도록 내버려 두실까?
깊은 의문에 빠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러나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에 뒤돌아보면,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나를 향하여 말씀하고 계셨고,
나를 위하여 일하고 계셨음을 깨닫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를 눈동자와 같이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인도하시는 은혜를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존귀하신 하나님
한 영성 신학자는 “이 시대의 가장 큰 원수는 시끄러운 소음과 분주함
그리고 군중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깊이 공감합니다.
이 시대가 얼마나 요란하고 시끄러운 소음들로 가득 차 있는지요.
치열한 경쟁의 시절을 살아 내느라 얼마나 분주한지요.
여러 사람들의 유행을 쫓아가느라
내 자신이 누구인지를 잃어가고 있지는 않은지요.
나는 누구인가? 에 대한 분명한 정체성을 되찾게 하소서.
누구에게든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하소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의 요란한 소리에 귀를 막고,
오롯이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잠잠히 귀 기울일 수 있게 하소서.
아무리 바빠도 주님 앞에 무릎 꿇으며, 주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는
일에 시간을 투자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오늘의 날짜를 헤아려 보니 벌써 일 년의 반이 훌쩍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나 온 시간들을 깊이 성찰하며 반성합니다.
연약하고 부끄러운 우리의 모습들을 용서하여 주소서.
새롭게 맞이하게 될 일 년의 반을 기대합니다.
푯대를 향하여 주님이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하루하루 씩씩하게 달려가게 하소서.
이 한 주간도 당당하게 하소서.
간절히 소원하면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9-3호/ 안효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