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0(화) 황인돈목사
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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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평화로 임하신 주님,
우리들의 마음속에 주의 평화를 내려주소서.
전쟁의 위험이 있는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켜주소서.
주님만이 이 땅에 참된 평화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67년 전, 저희가 사는 이 땅에 전쟁이 있었습니다.
전쟁은 큰 상처를 남겼고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아직 그 상처는 아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불행을 가져오는지
저희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전쟁이 남긴 상처, 여전한 대립, 그리고 전쟁의 위험과 두려움 속에
살아가는 이곳 사람들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이 땅에서 전쟁의 위협이 사라지고 평화가 임하도록 주여 도와주소서.
평화를 위해, 통일을 위해 애쓰는 이들에게 지혜를 더하시고
그들의 수고에 귀한 결실이 있게 하소서.
세계 곳곳에 테러가 있고 사고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영국 맨체스터에서 일어난 테러의 상처가 채 수습되기도 전에
런던에서 일어난 대화재는 과연 저희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희생자가 얼마나 되는지 아직 제대로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는 그 현장에
주님의 손길이 임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가족과 자녀를 잃은 이들의 아픔을 주님께서 위로 하소서.
부상당한 이들을 주님의 권능으로 치료하소서.
필리핀 마라위에서는 IS를 추종하는 반군을 소탕하는 과정 중에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희생을 당하였습니다.
주님, 죽음의 공포가 가득한 그곳을 품어주소서.
평화로 임하소서. 긍휼을 베푸소서.
이 땅에 가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님, 저희에게 은혜를 베푸심과 같이 단비를 내려주소서.
농부에게 기쁨을 주시고, 열매를 수확할 수 있는 희망을 얻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처음 사랑으로 교회를 새롭게” 아름다운교회
(02, 456-1004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