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에게 희망을 주시는 주님,
오늘 어린이 날을 맞이하는 우리 마음은 어느 때보다도 밝고 신선합니다. 오늘 우리 머리 위에 빛날 태양도 어느 때보다 환하고 힘찰 것입니다.
주님, 이 민족의 어린이들에게 복을 주시고 저들의 미래를 예비하셔서 큰 일을 행하게 하소서.
어린아이가 가까이 오는 것을 금하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하늘나라가 어린아이와 같은 자의 것이라고 말씀해 주신 예수님, 이 땅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지혜를 주소서.
이 민족의 어린이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장차 세계의 평화와 안녕을 위하여 일할 뛰어난 과학자들이 많이 배출되게 하소서
이 땅의 어린이들을 사랑해 주셔서
자신을 드려 주님과 사람을 사랑으로 섬기는 성자들이 배출되게 하소서.
이 땅의 어린이들이 가난하게 태어났을 지라도
성실과 진실함으로 일하여 자신의 비전을 이루는 다윗같은 정치인들이 배출되게 하소서.
이 땅의 어린이들이 바울과 같이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나가고, 온 백성의 구원을 위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성장하게 하소서.
이 민족의 어린아이들은 한 맺힌 조상들의 아픔과 설움과 멸시와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시고, 그들 안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풍성히 채워주소서.
저 북녘의 어린이들에게 긍휼을 베푸셔서 저들이 이제 굶주림과 억압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자유와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나의 하나님,
오늘 하루도 주의 자녀들이 예수를 구주로 삼아 거듭나서
어두운 세상에서도 그들의 영혼이 하늘의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어린아이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망원동 새소망교회 남은우 목사(***-****-****. jesciple@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