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하고 아름다운 아침에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로 나아옵니다.
이 땅에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복과 은총을 내려 주소서.
주님은 청년들에게 꿈을 주셨고, 힘을 주셨으며, 지혜와 용기와 담대함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현실에 있는 보이지 않는 벽이 청년들을 지치게 하고 아프게 하고 때론 좌절하게 합니다.
불확실한 미래와 낮은 자존감 때문에 고민하며 방황하는 청년들을 주님께서 붙들어주소서. 또한 이 사회 속에 존재하는 불의한 장애물들을 제거하여 주시기 원합니다.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힘을 쏟으며 거침없이 달려갈 수 있도록 저들을 도우시고 환경을 열어주소서.
우리 사회에 청년들이 진심으로 존경하며 본받고 따를 수 있는 스승이 있게 하소서.
그리하므로 청년들도 장차 다음 세대에게 좋은 멘토가 되어서 대를 이어가며 성숙한 사람들이 많아지고 성숙한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청년들의 아픔과 고민을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몸은 다 자랐어도 마음은 아직 여린 청년들이오니 이해해주고 용납해주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청년들이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어른들은 저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며, 청년들은 어른들에게 공경의 마음과 순복함으로 잘 따르게 하소서. 급진적으로 변화되는 현대 사회이지만 이 가운데에서도 전통적인 문화와 가치가 잘 어우러져 기성세대와 청년들이 조화롭게 살아갈 줄 알게 하소서.
주께서 이 땅 모든 청년들의 삶에 함께 하여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처음 사랑으로 교회를 새롭게” 아름다운교회(02, 456-1004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