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5/20(토) 장영호목사
2017.05.01
조회 239
거룩하신 하나님!
캄캄했던 밤이 지나고,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창가에 둔 선인장이 오랜만에 꽃을 피웠습니다. 광야 같은 생활로 지쳐 있는 영혼들을 응원하시는 하나님의 속삭임을 들으며 주님의 보좌로 나아갑니다. 5월 이른 아침에 부드러운 바람과 신선한 풀잎으로 하나님께서 베풀어 놓으신 수많은 신비를 발견합니다.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가정에도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믿음의 아버지 하나님!
먼저 나를 자녀 삼아주시고 기도자로 삼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또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루실 하나님 아버지 고맙습니다.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신다고 하셨기에 회개합니다. 용서하여 주소서.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신다고 하셨으니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할 수 없습니다. 성령의 조명 없이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습니다.

소망의 하나님!
이웃집 담장에 장미가 화려하게 피었습니다. 장미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지만 꽃을 보며 사랑합니다. 부부도 아름다운 가정을 꽃 피우면서도 서로를 찌르고 아프게 합니다. 가정들마다 웃고 있는데 속으로 아파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꽃망울을 터뜨리기 위하여 가시도 생깁니다. 가시를 잘 다룰 수 있게 하시고, 더 이상 상처에 묶이지 않고 행복한 가정이 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또한 하나님 아버지와 친밀해지고자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닮은 경건한 인격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소서. 우리가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면 우리 길을 지도하신다고 하였으니 이제 우리의 모든 것을 내려놓습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따른다고 하였으니 저희에게 말씀하여 주소서.

돈이 없어 책을 훔친 공무원 수험생, 아이 옷을 입히기 위해 훔친 젊은이들...
내일은 더 나아지리라 믿으며 최선을 다했으니 끝내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도 소망의 아침이 되게 하소서.
이 모든 일을 이루실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행복한 세계로교회 (신앙상담 ***-****-**** davidz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