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죽음에서 일으키신 부활의 능력을 찬양하며 경배합니다. 태초의 그 순간.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그 순간부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이 지으신 만물에 창조의 숨결로 담겨 있었음을 믿습니다. 한 알의 씨앗 속에 담겨 있는 생명의 신비를 씨앗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물속에서 사는 잠자리 유충을 보면서, 파란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잠자리를 볼 수 없습니다. 땅속에 사는 굼벵이를 보면서 하늘을 날고 나무에 붙어 노래를 부르는 매미를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창조의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 씨앗 속에 생명을 불어 넣으셨습니다. 물속의 유충에게 하늘을 나는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셨습니다. 부활의 능력과 신비를 자연 속에 담아 계시로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주님께서 죽으신지 삼일 만에 죄와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부활의 산 소망을 주셨습니다. 썩을 육체를 심어서 썩지 않을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게 될 그 날을 기대하며 소망합니다.
부활의 예수님
주님의 부활은 영광스럽습니다.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능력입니다. 그러나 부활의 영광은 십자가의 고난을 지나는 과정이 있었기에 이루어졌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시고 조롱과 비웃음을 담담한 미소로 참아내신 주님. 진실로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잠깐일지라도 아버지하나님께 버려지는 순간을 경험하신 그 아픔과 고통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부활의 능력과 소망이 연약한 죄인의 삶에 능력으로 역사하게 하소서. 부활과 생명이 되시는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순종할 때, 그 생명의 능력이 우리의 심령과 삶에 나타나게 하소서. 주님의 말씀을 전할 때, 영적으로 죽어 있는 그 생명이 살아나는 은혜를 허락하소서. 주님의 말씀의 능력이 생명을 잃은 한국교회를 일으키게 하소서. 부활의 주님을 두 손 높이 들어 찬양합니다.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9-3호/ 안효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