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4/18(화) 황인돈목사
2017.04.17
조회 172
인류에게 가장 큰 절망인 죽음을 생명의 부활로 바꾸신 주님,
그 어떤 악의 세력도 주님을 무덤에 가두어둘 수 없었으며 하나님의 완전하신 능력으로 다시 살아나셨음을 믿으며 찬양을 드립니다.

안식 후 첫 날 이른 아침,
갈릴리 여인들이 무덤을 찾아갔을 때 그곳은 비어 있었습니다. 주님은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주님,
빈 무덤을 우리에게도 보여주셔서 불행을 두려워하면서 노심초사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소서. 마치 무덤 속에 갇힌 듯 불안과 염려 속에 하루하루를 간신히 살아가는 우리에게 부활의 권능으로 오셔서 좌절과 절망, 불안과 염려로부터 일으켜 세워주소서.

엠마오로 내려가는 제자들이 실망 속에 있었지만 주님은 그들과 동행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심을 믿으나 저희는 현실 속에서 주님의 존재를 깨닫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저희의 눈을 여시고 마음으로 깨닫게 하소서.
이 세상에서 우리는 결코 버려진 사람들이 아닌 것을 알게 하시고, 오히려 소중하게 여겨주시는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확신하게 하소서.

자신에게 실망하여 다시 배와 그물을 들고 고기잡이에 나섰던 베드로와 제자들을 디베랴 바다에서 만나신 주님, 저희도 자신에게 실망하고 자괴감에 빠져 허덕입니다. 다시 일어설 용기조차 없어서 절망의 눈물을 흘릴 때, 저희에게 오셔서 위로와 용기를 주소서. 주님의 끝없는 사랑으로 우리에게 희망을 주소서.

부활하신 주님, 우리에게 이 세상을 살아갈 힘과 용기와 지혜를 주소서. 비록 우리가 처해있는 상황이 어렵다 하여도 주님 주시는 생명으로 일어나 걷고 뛰면서 일할 수 있는 새 희망을 주소서. 부활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처음 사랑으로 교회를 새롭게” 아름다운교회(02, 456-1004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