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4/22(토) 장영호목사
2017.04.17
조회 221
거룩하신 하나님!
꽃이 많이 피었습니다. 봄이 오면 잠시 피었다가 머잖아 지면서도, 지고 피는 꽃을 보며 주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내가 죽어야 할 것들은 철저하게 죽게 하시고, 살아야 할 것들은 부활하게 하소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씀 앞에 마음의 옷깃을 여미며 그 말씀이 내 삶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믿음의 하나님!
초록의 향연이 펼쳐지는 푸른 초장이 참 아름답습니다. 만물을 아름답게 만드시고, 새롭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세상 에서 늘 푸른 믿음으로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길을 오르셨던 주님은 믿음의 삶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순교에 이르도록 충성되게 그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소망의 하나님!
무슨 일이 닥쳐도 신앙의 선배들처럼 예수님을 따라 걷기를 원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승리하고 싶습니다. 봄비를 주심으로 새 생명의 탄생이 있듯이,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연약한 자임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때를 따라 이른 비와 늦은 비로 자라게 하시고, 열매 맺게 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사는 은혜를 부어 주소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누룩과 같은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지금 이 나라는 부패한 나라, 북한의 계속되는 핵 실험으로 전쟁의 위험이 커가는 나라, 자살률 1위를 유지할 만큼 절망이 큰 나라입니다. 새로운 대통령을 뽑아 새 시대를 열어가도록 주님께서 우리의 길이 되어주소서.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 하지 말고 기도하며 현명한 선택을 하게 하시고 아름다운 선거가 되게 하소서. 용서하고 통합하는 지도자가 뽑히게 하여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게 하소서. 가난한 자, 눈먼 자, 억울한 자, 눌린 자의 소망이 되게 하시고, 그들의 손을 잡아 주는 사랑의 대통령이 되게 하소서. 연약한 자들을 보듬고, 갈등을 치유하는 그리스도의 한 몸 되는 사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행복한 세계로교회 (신앙상담 ***-****-**** davidz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