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5/2(화) 황인돈목사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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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오늘은 평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늘에서 이 땅을 굽어 살피시는 주님께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얼마나 기뻐하실지요. 하지만 전쟁 가운데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을 주님께서 안타까워하시며 가슴 아파하실 줄 알고, 저희도 이 땅에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이뤄지기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시리아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오랜 갈등과 혼란과 전쟁의 고통에서 저들을 구원하여 주소서. 종족 간의 갈등, 종교 간의 갈등, 기득권과 개혁파의 갈등에서 저들을 풀어주소서. 권력자들의 욕망이 폭력을 낳고 폭력은 더 큰 폭력을 낳았습니다.
자유와 개방을 외치는 젊은이들이 무참히 짓밟히고 피를 흘렸으며, 더 이상 고향에서 살 수 없어 집을 버리고 떠나 난민이 된 사람들이 무수합니다. 하나님께서 요나 선지자에게 말씀하시기를 니느웨 사람들을 아낀다 하셨는데, 어찌 주님께서 시리아 사람들을 아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주님, 저들의 슬픔이 주님의 슬픔이요, 저들의 고통이 주님의 고통인 줄 압니다. 저들의 고통을 짊어지시고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셨으며, 부활하시며 성령으로 강림하신 주님께서 저들과 함께 계신 줄 압니다.
주님, 애굽 땅에서 오랜 고역 중에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신 것처럼 저들을 구해주소서. 갈등과 증오의 굴레를 벗겨주시고, 전쟁의 공포를 씻어주소서. 고국을 떠나 세계 각지로 흩어진 난민들을 지켜주시고 그들에게 새로운 정착지를 허락하소서. 또 그들이 고국으로 돌아와 평화로운 나라를 이룩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시리아에서 전쟁과 폭력이 사라지고 진정한 평화와 정의, 그리고 사랑이 있는 나라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이 지구 위에 있는 온 세상 사람들이 전쟁 없는 곳에서 살며 주님을 알고 믿음으로 참된 평화 얻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처음 사랑으로 교회를 새롭게” 아름다운교회(02, 456-1004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