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예수님
봄볕에 꽃망울이 터지는 따뜻한 봄날의 새아침입니다.
주님, 이 세상에 빛을 비추셔서 우리 소망의 망울들이 터지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삶에도 봄이 오게 하소서. 오늘도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잘라먹는 배고픈 제자들의 속사정을 아셔서 완악한 자들을 책망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힘입어 살고자 합니다.
사랑의 주님, 주님을 의지하오니 우리를 향해 원하시는 모든 일들을 이루어 주소서.
믿음의 주가 되신 예수님
부와 성공의 길을 달리는 레위를 부르셔서 구원의 길을 가도록 인도하신 예수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부와 성공의 길을 가느라 구원의 길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제자의 수를 늘리기 위하여서도 아니고 주님의 재산을 확장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오직 세리인 레위를 구원하시기 위해 그를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주님, 레위가 그랬던 것처럼 주의 부르심을 받은 우리들도 오직 구원을 얻기 위해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선택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예수님
손마른 자를 긍휼히 여기신 주님,
그의 마른 손을 안식일이 아니라 그 다음날 고치셨더라면 주님께서는 그렇게 십자가를 빨리 지지 않으셔도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손마름으로 인해 항상 사람들에게 외면당하고 멸시당한 그의 속사정을 아시고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손 마른 자를 안식일에 고치심으로 십자가를 택하셨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바로 나의 속사정을 아시고, 나를 고치시고, 나를 살리시기 위한 주님의 선택임을 믿습니다.
주님, 우리가 깨어 있을 수 있도록 성령을 기름처럼 부어주시고, 우리가 주님이 주신 재능만큼 이웃을 섬기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며, 나보다 높은 사람을 위해 살기보다 지극히 작은 이웃을 살리는 일에 우리의 믿음을 사용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망원동 새소망교회 남은우 목사(***-****-****. jesciple@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