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말씀으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무엇하나 안정되지 못한 답답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는 이유와 소망이 되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말씀을 들을 때에 오늘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깨닫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물러났습니다.

환호하고 기뻐하는 무리도 있고, 탄식하며 분노하는 무리도 있고,
다음 대선을 바라보며 애쓰는 무리도 있습니다.
안팎으로 너무나 혼란스러운 이 나라를 하나님께 맡겨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대로 이 대한민국을 거룩한 땅으로 만들어 주소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하나님의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얼굴을 찾으면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듣고 우리들의 죄를 용서하고
우리들의 땅을 고치겠다고 하셨습니다.
간절히 간구하오니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대한민국을 거룩한 땅으로 만들어 주소서. 고쳐 주소서. 변화시켜 주소서.
이제 각 교회에서 하는 기도에 하나님께서 눈을 들고 귀를 기울여 주소서.
항상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있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는 사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름이 높아지기를 원하며, 자신만을 위하여 살아가는
교만한 마음에서 멀어지게 하소서.
이제는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게 하소서.
예수님은 자신을 낮추시고,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예수님께 주셨습니다.
오늘을 살아갈 때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비판하고, 정죄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마음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아껴주고, 섬기게 하소서.
목이 곧은 백성처럼 교만한 삶에서 멀어지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백퍼센트 순종하는 겸손한 삶을 살게 하소서.

우리의 모든 것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