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하나님
네 살난 아이가 ‘아빠’ ‘아빠’ 부르며 아버지를 찾습니다. 눈을 뜨자마자 아빠를 찾는 아들의 소리를 들으며, 하나님 아버지를 부릅니다. 아버지를 찾으며 주님의 보좌로 나갑니다.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라는 약속을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우리를 인도하셔서 우리 자신과 가정과 교회와 이 나라와 민족이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를 힘입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거룩한 길을 걷게 하소서.

믿음의 하나님
집을 나서니 벌거벗은 나무들 사이에 푸른 소나무가 서 있습니다. 눈서리에도 여전히 푸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를 보면서, 저의 믿음도 깨어나기를 기도합니다. 본능을 다스리는 펄떡펄떡 살아 숨 쉬는 믿음을 갖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오늘을 진하게 살아내고 싶습니다. 오늘만큼은 주 안에서 온전하게 살게 하소서. 몸으로 성경을 쓰듯이 순종하며 살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침 바람이 차갑습니다. 여전히 찬바람이 불지만 양지 바른 남녘 제주도에는 유채꽃이 피었다는 꽃 소식을 듣습니다. 새로운 봄의 세계로 이끄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영적 세계에 눈 뜨게 하여 주소서. 우리의 마음에도 봄바람과 같은 따뜻한 주님의 숨결을 불어 넣어 주소서. 사랑의 새싹이 나고, 성령의 단비로 사랑의 꽃을 피우고, 그 꽃길을 여는 선구자로 살게 하소서.

소망의 하나님
저성장 고물가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졸업 시즌인데 취업이 되지 않습니다.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했지만, 우리 앞에는 여전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놓여있습니다.
소망합니다. 소망을 노래하는 자로 세워 주소서. 하늘 아버지께서 좋은 것으로 주신다는 소망을 전하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오직 하나님으로 인하여 우리 모두가 행복하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행복한 세계로교회 (신앙상담 ***-****-**** davidz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