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하나님,
울리는 종소리와 함께 새 것을 맞이하는 새해 새아침입니다. 우리에게 순결함과 새 마음을 주소서. 시기와 분쟁과 옛 생각과 이 땅의 어둠 모두를 종소리와 함께 울려 보내고, 기쁨과 넓은 사랑과 참 자유와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아버지 하나님,
새해를 시작하는 우리의 마음은,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을 만나러 가는 요셉의 마음처럼 두렵습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대통령은 탄핵소추중이며, 경제상황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고, 하나의 민족이 둘로 나뉜 상황은 고착되었으며, 이 땅 백성들의 마음은 서로 멀리 나뉘었습니다. 새해가 시작되었으나 우리의 영혼은 피곤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생각하오니,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모든 자의 외치는 소리를 듣지 마시고 감사하는 목소리로 부르짖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를 구원하소서.
여호와 하나님.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입니까. 주와 같이 거룩함으로 영광스러우며 찬송할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입니까? 주께서 능하신 오른손을 들어 이 민족을 구원하시며 주의 인자하심으로 이 백성을 인도하소서.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오신 주님,
이 땅의 가난한 자들이 복음으로 인하여 기뻐하게 하시고, 포로된 자들이 자유를 누리며, 눌린 자들이 자유를 누리도록 우리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어 우리를 보내 주소서.
우리는 약하고 죄인이지만 은혜가 풍성히 담긴 주의 옷자락을 잡으려 주께 가오니 우리에게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힘차게 내리쬐는 태양처럼 시온의 영광이 이 어두운 땅에 가득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부한 자나 가난한 자나, 유명한 자나 무명한 자나, 어른이나 청년들이나 모두 소망을 가지고 웃을 수 있는 새해가 되게 하소서.
성령님이여 이 땅을 다시 한 번 흔드셔서 감옥에서 기도하는 요셉을 그 시대의 일꾼 삼으신 것처럼, 주의 옷자락을 잡고 기도하는 모든 이들을 이 시대를 새롭게 하는 일꾼으로 세워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망원동 새소망교회 남은우 목사(***-****-****. (jesciple@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