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하나님!
오늘도 새 은혜 주실 우리 하나님을 기대하며, 주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갑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깨어 기다리는 마음으로 12월 대림절 등불을 밝힙니다. 항상 깨워 있으라는 말씀으로 눈과 귀를 뜨게 해 주신 가르침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맡겨 주신 일을 위해 순종하는 지혜롭고 충성된 종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먼저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자로 세워지도록 도와주소서.
믿음의 하나님!
주께서는 땅이 혼돈하고 흑암이 깊음 위에 있을 때 말씀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셨습니다. 이 은총의 계절에 저희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맞이하게 하소서.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여 성탄을 맞이하게 하소서. 어지러운 생각을 정돈하고 찬양하며 주님을 기대합니다. 주님을 등지고 살아 왔던 습관을 버리고, 주님만 바라보고 걷게 하소서.
말씀과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오늘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심을 믿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모든 것이 얼어붙는 한 겨울입니다. 따뜻함이 어느 때보다 그리운 계절입니다. 추위를 이겨내는 하늘빛과 하늘향기가 참 필요합니다. 주님의 마음을 담은 사랑이 낮은 데로 흐르게 하셔서 사랑과 은혜의 손을 기다리는 이들이 고통과 추위를 이기게 하소서.
소망의 하나님!
사람이 감당하지 못하는 문제 앞에서도 주님을 의지함으로 소망을 가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을 경외하며 구하는 이들에게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어 주소서. 저들의 상한 마음을 고쳐 주시고, 위로하여 주셔서, 참된 평안으로 인도하소서.
새 아침이 점점 밝아 옵니다. 우리 영혼은 하늘의 소망과 은총으로 새로워집니다. 오늘도 진리로 회복되고 자유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행복한 세계로교회 (신앙상담 ***-****-**** davidz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