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2/6(화) 황인돈목사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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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2016년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루하루를 선물로 주셨으며, 매일의 삶을 의미 있게 하셨습니다. 어느 한 시간도 무의미하거나 목적 없이 주시지 않았습니다.

시간을 창조하시고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주님,
우리는 시간 안에 존재하는 자들이고 하나님은 시간을 넘어 영원한 분이십니다. 우리의 유한함을 가지고 어떻게 무한하신 하나님을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오직 주님의 말씀을 청종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저희가 지나온 한 해를 돌이켜 볼 때 헛된 일들을 추구하느라 헛된 수고를 하고 무의미 시간을 보냈던 것을 주님께 고백합니다. 탐욕에 자신을 맡기고 내 눈에 즐거운 것을 찾았으며, 주님께서 구하라고 하신 바 의와 진리와 믿음을 찾지 않았던 것을 고백합니다.

주님, 저희 인생들에게 허락해주신 시간을 복되게 하소서.
시간을 초월해 계신 하나님은 아들이신 예수님께 육체를 입게 하셔서 세상으로 보냈습니다. 주는 30여 년 세상에 계시면서 하루하루를 하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사셨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 뜻을 이루셨습니다.

우리에게 복을 내리셔서 매일의 삶이 주님의 뜻을 따르는 생활이 되게 하시고, 은혜로 내려주시는 힘과 지혜와 능력이 삶을 올바로 살아가는 동력이 되게 하소서. 시간을 잘 사용하는 법을 알게 하시고 게으르지 않으며 부지런함으로 매 시간 매 순간마다 보람과 기쁨과 의의 소득을 얻게 하소서.

우리는 유한하지만 무한하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믿고 바라볼 때, 우리들도 영원한 주님의 나라를 소유할 수 있게 하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이 한 해의 남은 날들을 이와 같이 보내게 하소서. 우리가 남은 생애를 살아가는 동안 주님의 평화가 늘 깃들기를 소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화해와 평화를 심는 제자들” 아름다운교회(02, 456-1004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