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2/12(월) 안효천목사
2016.12.09
조회 149
아버지 하나님.
새 아침을 맞으며 어린 아이와 같은 심령으로 아빠 하나님의 손을 붙잡습니다. 한 주간의 삶이 아빠 하나님의 손에 이끌리게 하소서. 연약한 자녀의 손을 굳게 잡아 주시는 아버지의 따스한 손길이 험한 세상 속에서 위로와 힘이 되게 하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저희가 여전히 연약한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여전히 허점투성이의 어리석은 자임을 고백합니다. 여전히 완고하고 완악한 심령임을 고백합니다. 여전히 게으르고 나태하여서 주님의 일에 부족했음을 고백합니다. 연약한 죄인의 실존을 회피하지 않고 대면하게 하소서. 주님의 긍휼을 입게 하셔서 모든 더러움을 씻어주소서.

사랑의 하나님
성탄의 절기인데, 세상은 요란합니다. 온 세상을 향한 주님의 평화가 임하게 하소서. 상실하고 상처 입은 마음들이 주님의 사랑으로 치유되게 하소서. 거짓되고 위선된 마음들이 주님의 순결함으로 정직하게 하소서. 불의가 주님의 보혈로 의로움이 되게 하소서. 분노하는 마음이 주님의 공의를 옷 입게 하소서. 분열하는 마음이 주님의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소서. 가난하고 소외된 마음들이 주님의 사랑으로 온기를 회복하게 하소서.

아버지 하나님
어린 아이와 같이 위태로운 이 민족을 살려주소서.
계속된 광장의 촛불을 보았습니다. 정의를 향한 깊고 우렁찬 외침을 들었습니다. 일 맡은 자들이 이제부터 영원토록 준엄한 국민의 소리를 항상 들으며 기억하며 일하게 하소서.
이제는 불의와 거짓이 심판받고 불안한 정치가 안정될 때입니다. 국민들이 정의롭고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주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9-3호/ 안효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