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1/19(토) 장영호목사
20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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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하나님
서서히 아침 햇살이 온 누리에 비쳐옵니다. 빛이 어느 때보다도 그리운 시대입니다. 어디를 보아도 불의가 진리와 공의를 대신하여 불법의 어둠이 온 누리를 집어삼킨 가슴 아픈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수많은 말이 쏟아지지만, 길이 막막할 뿐입니다. 수많은 촛불을 밝히지만 여전히 어두울 뿐입니다. 빛이 참 그립습니다. 눈을 들어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봅니다. 하늘 문을 여시고 ‘빛이 있으라’ 말씀하여 주소서. 하늘 문이 열리고 믿음과 사랑과 소망과 은혜의 빛이 가득히 내리기를 갈망하며 주님 앞으로 나아왔습니다.

믿음의 하나님
주님 앞에 설 때마다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심에 감사하면서도 부끄럽습니다. 단풍은 곱게 물들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를 아름답게 드러냅니다. 자연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사는데 우리는 어떻게 살았는지 되돌아봅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운 세상을 탐욕으로 더럽히고, 어지럽히고, 망가뜨렸습니다. 이제는 하나님 나라의 경륜을 따라 믿음으로 살아 내게 하소서.

소망의 하나님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내가 이루었다고 자만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고, 더 많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불평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을 저희 중심이 두지 않았습니다. 저희 소망이 하나님을 닮지 못했습니다. 하나님 우리를 고쳐 주소서. 회개하게 하시고 감사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소망을 보게 하소서.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라고 하신 말씀을 힘입어 사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우리 가슴은 사랑이 없어 메말랐습니다. 서로 원망하고 미워하며 싸우며 지쳐가고 있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주의 사랑의 빛을 비추어 주소서. 우리를 치유하여 주시고, 사랑의 숨결을 불어 넣어 주소서. 상처입고 우는 사람들을 품어줄 수 있도록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하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행복한 세계로교회 (신앙상담 ***-****-**** davidz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