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하나님,
가을이 참 아름답습니다.
온 천지가 형형색색으로 곱게 물들어가는 단풍들로 아름답듯이
우리도 아름다운 예배자로 살아가길 소망하며 보좌 앞으로 나아갑니다.
들판은 지독하게 무더웠던 여름을 이겨내고 황금물결로 넘칩니다.
우리도 어떤 환경에서나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아름답기를 원합니다.

믿음의 하나님,
죽은 듯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인생에 불현듯 찾아 온 절망스러운 일 때문에 힘듭니다.
그리고 어찌할 수 없는 무능함으로 말미암아 괴롭습니다.
빛이 어두웠던 밤을 몰아내고, 하늘과 땅을 깨우듯이
떠오르는 해와 같이 밝고, 힘 있게 살게 하소서.
믿음이 깨어나서, 감당치 못할 일을 감당하게 하소서.

소망의 하나님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 옵니다.
오늘도 주님만을 바라보며, 주님만을 우리의 도움으로 삼고 주님 앞에 엎드립니다.
우리의 작은 신음까지도 듣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우리의 작은 기도가 하나님께 큰 울림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은혜를 부르는 응답받는 기도가 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어저께나 오늘이나 변함없는 사랑으로 연약한 인생들을 굽어 살펴 주소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원합니다.
경제의 계속된 침체와 자연재해로 한반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참담한 현실로 젊은이들은 절망하고 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하신 주님의 몸인 교회가
청년들의 아픔을 품고, 이 시대의 고통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행복한 세계로교회 (신앙상담 ***-****-**** davidz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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