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하나님! 따사로운 하늘빛에 나뭇잎마다 노랗게 붉게 물들어
가을바람을 따라 춤추며 주님의 영광을 나타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하며 주님의 보좌 앞에 엎드립니다.
몸만 무릎을 꿇은 것이 아니라 저희 모든 것을 내려놓습니다.
‘아∼하나님이 이런 분이시지∼’하며, 가슴이 찡한 하나님의 사랑을 입게 하소서.
잔잔히 차오르는 하늘의 소망으로 빛나게 하소서.
말씀이 곧 삶이 되는 믿음으로 사는 벅찬 감격이 있게 하소서.

믿음의 하나님!
들판은 풍성한 열매로 추수가 한창이고, 내일은 종교개혁주일입니다.
우리는 어떤 열매를 맺었고, 우리가 걷고 있는 길이 바른 길인지 점검해보고,
거룩한 교회로 거듭나도록 개혁하고 변화하는 길을 걷게 하소서.
도덕적 영적변화가 일어나게 하시고, 지속되게 하소서.

소망의 하나님! 높고 푸른 하늘을 날아가는 새들처럼
이 땅의 수고와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하늘로 살고 싶습니다.
교회에 오고 싶지만 멀어서 오지 못하는 이들에게
오토바이 차(껑바이)가 생기니까 캄보디아 성도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학교에 가고 싶은 가난한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주니
필리핀 성도들이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하늘 맛 나는 세상을 만드는 통로로 사용하여 주소서.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가 참 아름답습니다.
가을꽃들과 단풍 경치로 잔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보시고 좋다고 하시고, 우리를 보시고는 심히 좋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우리를 가장 좋다고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도 주님을 가장 귀하게 여기며 더욱 깊이 체험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행복한 세계로교회 (신앙상담 ***-****-**** davidz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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