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9/17(토) 장영호목사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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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하나님
하늘은 눈이 시리도록 푸르고, 땅에는 가을꽃들이 곱게 피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가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갑니다. 명절 끝 날에 예수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는 말씀이 오늘 우리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그 말씀을 굳게 붙들고 삶으로 생수의 강이 이 땅에 흘러넘치기를 원합니다. 우리 민족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거룩함을 지키고 되찾는 단호함과 결단이 있게 하소서.

믿음의 하나님
제 안에 의로운 것이 없으며 죄를 사랑하는 본성이 가득합니다. 그런데도 십자가의 사랑으로 의롭다고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 확증된 구원을 굳게 붙들게 하소서. 믿음의 선진들이 가졌던 신실한 믿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성령 안에서 진리의 말씀을 징검다리 삼아 아버지께 나왔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죄 용서의 은혜를 받으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는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고 다스리게 하소서.

소망의 하나님
나를 지으시고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소망으로 변화되게 하소서. 성장하고 성숙하기를 원합니다. 제 마음이 주님의 마음이 되어, 더 많은 생명이 회복되는 것이 인생의 최고의 가치가 되게 하소서. 제 손이 주님의 손이 되어 섬기게 하시고, 제 발이 주님의 발이 되어 충성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하나님의 기쁨이 제 즐거움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의 감동과 안타까움이 우리 안에 늘 있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예수님께서 이루신 사랑의 역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도와주소서. 가족이 나를 실망시킵니다. 친척이 나를 괴롭힙니다. 동료가 나를 배신합니다. 그런 순간에도 예수님께서 제 삶 가운데 그리하신 것처럼 끝까지 사랑할 수 있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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