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9/24(토) 장영호목사
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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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하나님
지난 뜨거웠던 여름내 햇살을 담아 아름답게 익어가는 곡식을 바라보며, 거룩하신 주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갑니다. 우리는 여전히 죄의 소용돌이 자리에 헤맬지라도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잊지 않게 하소서. 유혹의 바람에 흔들리지만 하나님의 거룩한 생명이 나를 붙잡아 주셔서 믿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소서. 악에서 떠난 소망을 품고 살아가게 하소서. 이 모든 것이 합력하여 거룩하게 익어가는 그리스도인으로 세워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얼마나 복되고 사랑받는 사람인지 알게 하소서.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게 하나님 아버지를 향하여 한걸음씩 순종함으로 걸어가게 하소서. 걷는 연습을 하는 어린아이처럼 우리가 넘어져도 꾸중하지 않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오히려 격려하시고,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일으켜 세우시고 다시 한걸음씩 내딛도록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순종이 삶의 방식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주님께서 제 삶의 중심에 오소서. 제 몸과 마음을 온전히 다스릴 수 있는 이는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날마다 죄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며, 거룩한 삶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저를 의의 길로 인도하소서.

믿음의 하나님
진리를 거부하고 세상의 가치를 좇아 성공하려는 경쟁시대 속에서 믿음으로 사는 것이 참으로 힘듭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고, 하나님과 멀어진 거리를 좁히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믿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하오니 저를 주관하여 주소서.

소망의 하나님
어제는 실수했을지라도 새로운 오늘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기꺼이 듣겠습니다. 삶의 의미와 목적이 희미한 채 살아가는 이 시대에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하게 하소서. 그리고 어떤 사명과 비전을 품고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 주소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소망이 있음을 발견하게 하소서. 세상의 가치와 문화를 걷어내는 소망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가난한 자, 병든 자, 소외된 모든 이들에게 새 소망이 충만하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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