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하나님
여명이 밝아 오는 새아침입니다. 선선한 날씨에 긴 팔 옷을 입고,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주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갑니다. 여름의 무더위는 사라지고, 가을아침의 싱그러움을 느낍니다. 상쾌함을 맛봅니다. ‘참 아름다워라’라는 찬양이 저절로 흘러나옵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함으로 의미 있는 거룩한 시간이 되게 하소서.

믿음의 하나님
올 여름도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 주며, 생명의 위대함과 강인함으로 자란 들녘을 바라봅니다. 고추는 빨갛게 잘 자랐고, 과일은 잘 익었으며, 벼는 알알이 영글어갑니다. 아름답고도 풍성한 모습을 보니, 저희도 그렇게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기고 싶어집니다. 부르심의 소명을 따라 성령 충만하여 많은 무리를 구원으로 인도하도록 역사하여 주소서.

사랑의 하나님
사랑하는 주님의 제자가 되고 싶습니다. 아들을 죽이시는 고통을 통하여 우리를 낳으신 하나님의 사랑, 자신이 죽는 고통을 통하여 우리를 살리신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이해하고 믿으며 삶으로 그 사랑을 표현하게 하소서. 어떤 환경에서도 그 사랑과 은혜를 힘입어 살므로 모든 일에 넉넉하게 이기게 하소서.

소망의 하나님
‘긴 여름을 보내며 피로하고 지친 이들이 있습니까?’ 저희들 모두가 그들의 영혼을 밝게 하고 기쁨을 주는 소망의 품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생명으로 몸과 마음을 소생하게 하시고, 새 소망으로 충만케 하소서. 우리 모두의 가정을 든든하게 세워 주시고, 안전하게 지켜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행복한 세계로교회 (신앙상담 ***-****-**** davidzan@naver.com)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