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하나님!
비와 무더위가 반복되는 한 여름의 더위가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폭염 속에서도 찬양하는 매미의 소리를 들으며, 우리를 지키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주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갑니다. 내가 머물고 있는 모든 상황 가운데서 믿음이 더 깊어지게 하소서. 소망은 더 높아지게 하소서. 사랑의 선한 영향력은 더 넓어지게 하소서. 무더위 속에서도 더욱 짙어 가는 나뭇잎들처럼 하나님을 향한 거룩함으로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세워지게 하소서. 다른 사람들에게 쉼을 주는 안식처가 되기를 사모합니다. 더 깊이, 더 멀리, 더 높이 하나님의 세계에 들어가서, 머물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이 시간에 주님을 더욱 깊이 체험하게 하소서.
예수님은 세상에 살았지만 그 죄에 더러워지지 않으셨고, 오히려 그 죄를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죄인을 죽이지 아니 하셨을 뿐 아니라 죽음의 세력을 몰아내어 살리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섬기고 대속 제물로 자신을 드린 그 사랑을 노래하며, 온 몸과 마음으로 주님을 높이게 하소서. 주님의 크나큰 사랑의 손으로 연약한 이들을 품고 돕게 하소서.
소망의 하나님!
어제까지 알았던 것보다 더 높은 소망을 품게 하소서.
비가 약간 내릴 때는 뜨거운 열기가 수증기를 내 뿜어 질식할 듯 힘이 듭니다. 이런 날씨 에서 일하느라 지쳐 있는 이들의 소망이 되어 주소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고 말씀하신 예수님을 찾게 하소서. 낮에 해가 이들을 상하지 않게 하시고 피할 그늘이 되어 주소서.
믿음의 하나님!
지금까지 보지 못한 것이 있다면, 더 깊은 믿음으로 보게 하소서.
맑은 여름 밤 은하수는 하늘을 가로질러 흘러갑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싸라기별은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것 같습니다. 돌고래가 헤엄 치고 백조는 그 위를 날아갑니다. 아브람이 하늘의 별을 보고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믿었습니다. 우리도 은하수를 보며 그 같이 일하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눈으로 새 역사를 보며 믿음의 삶을 살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행복한 세계로교회 (신앙상담 ***-****-**** davidz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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