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나라와 권세들을 세우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주님의 공의와 질서를 세상에 세우시고자 나라의 제도와 권세를 세우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사람들 가운데에 자신만을 위하여 살지 않고 많은 이들의 안전과 유익을 위하여 헌신하며 희생하는 사람들을 두시고, 그들의 마음을 주의 긍휼과 정의로우심으로 채워주시는 분도 주님이십니다.
그러나 이 땅에는 불의와 악을 행하는 사람과 그러한 나라도 있어서 이웃 나라를 탐하며 침략하고 그 나라 백성을 억압하고 억울하게 하며 인생과 생명조차 약탈합니다. 주님! 회개를 모르는 저들의 불의를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시고 그들의 행위와 죄악을 따라 갚아주셔서 이 땅에 주님의 공의를 실현하심이 합당합니다. 그러나 그들을 아주 버리지는 마시고 마음이 완악한 그들을 회개의 길로 인도하여서 마침내 주님의 복된 소식이 그들 가운데 충만하게 하소서.
저희에게 사는 동안 사랑할 나라 조국을 주시는 분이 주님이십니다. 이 나라를 위하여 헌신할 수 있음에도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 나라를 향하신 주님의 뜻을 밝히시며, 주님의 보호하심 아래에 이 땅 백성이 살게 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주님께서는 36년 동안 억압당하던 이 나라 백성을 긍휼히 여기셔서 해방을 주셨으며, 이 땅 한반도에 허락하신 터전 위에 삶을 영위하게 하셨으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러나 아직 해결되지 못한 한과 과제가 남아 있으니 주님께서 풀어주소서. 이 땅이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반목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이제는 세상을 화목하게 하시는 주님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남과 북으로 나뉜 이 땅 백성들이 화목케 되여 진정한 평화를 이루어 살게 하소서.
주님의 나라가 진정 이 땅에 이뤄지기를 소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화해와 평화를 심는 제자들” 아름다운교회(02, 456-1004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