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7/9(토) 장영호목사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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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하나님!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새로 시작하는 새 아침입니다. 아침의 향기를 맡으며, ‘사랑합니다.’고백하며, 새 마음으로 주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갑니다. 거룩하신 부르심에 합당한 신앙과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오늘도 믿음의 역사와, 소망의 인내와, 사랑의 수고를 감당하게 하소서.

믿음의 하나님!
3포, 7포 심지어 포기할 것이 너무 많아 N포 세대라 말하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찾기 위해 싸워왔으나 결국 포기하여 꿈이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청년들은 복음과 말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문제가 있어도 교회를 찾지 않습니다. 그 많던 교회 청년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믿음의 젊은이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청년들을 살려 주소서. 활력을 잃어버린 청년들의 삶을 바꿀 수 있도록 교회가 새로워지게 하시고, 새 일을 행할 수 있도록 새 힘을 주소서.

사랑의 하나님!
바닥까지 내려간 가난과 질병으로 힘든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한 끼 먹을 양식이 없어서 고통 받는 민족들이 많습니다. 하나님, 우리의 눈을 여시고, 우리의 이기적인 마음을 깨뜨리소서. 성령님의 운행에 맡깁니다. 상처 입은 이들을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품게 하소서. 저희를 하나님 사랑의 통로로 사용하셔셔 이들을 회복시키소서. 외로운 이들을 찾아 가는 발걸음으로, 아픈 이들을 섬기는 손길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소망의 하나님!
무더운 날씨에 비가 잦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땅에 조금만 비가 늦어도 아우성입니다. 이 땅에는 소망보다는 절망을 먼저 만나는 이들이 많습니다. 힘들어 하는 사람, 눈물 흘리는 사람, 꽉 막힌 가슴으로 답답해하며 신음하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거칠고 메마른 광야 같은 세상에서 은혜의 생명수가 꼭 필요한 심령들을 보살펴주소서. 지친 심령이 위로 받고 갈급한 심령이 시원함을 얻도록 은혜의 단비를 부어 주소서. 소망의 땅이 되도록 고쳐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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