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7/12(화) 황인돈목사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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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주인이시며, 거룩하신 뜻을 따라 이 세상을 섭리하시며,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 우리가 그 가운데에 존재하며 살아가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준비된 곳이며, 그 것을 위해 쓰임 받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바로 이곳에 오셔서 영원한 사랑으로 속죄와 구원을 이루어주셨습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이 땅에 세우시는 주님의 나라를 위해 우리를 주님의 자녀로 부르셨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은 주님의 부르심과 사명을 잊고 살거나 의도적으로 회피하며 살았습니다. 마치 이 세상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리 떨어진 것처럼 여기며 쉽게 판단하고 정죄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주님은 하늘로 돌아가실 때에 제자들을 데려가신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남겨두셨습니다. 그들에게 성령을 보내시고 사명을 주셔서 이 땅에서 감당해야 할 일들을 짊어지게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주님은 저희에게도 이 세상에 살게 하시며 성령과 사명을 주셔서 이 땅에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며 살아가게 하셨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이제 저희로 하여금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감당해야 할 사명을 올바로 깨닫게 하시고 그 일을 외면하지 않게 하시며, 주님께서 세상에 계실 때에 이루셨던 일들을 저희가 수행하면서 주님의 길을 겸손히 따르게 하옵소서.

오늘도 이 세상을 향하신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하셔서 우리가 어디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하소서. 우리가 가정과 일터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갈 때에 주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시고, 그 삶과 주님께서 주신 소명을 감당하도록 지혜와 능력과 은사를 베풀어 주소서.

오늘의 삶을 주님께 의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화해와 평화를 심는 제자들” 아름다운교회(02, 456-1004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