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7/18(월) 안효천목사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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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묵상할 때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무릎을 꿇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우리 속사람의 더러움이 가감 없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우리 내면의 더러움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오늘도 이른 아침에 무릎을 꿇었사오니 주님의 보혈로 정결하게 씻어주시고, 죄 된 옛사람의 죽음을 믿음으로 고백하오니 새사람의 의로움과 순결함을 허락하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주님의 날을 은혜 중에 보내고 일상의 한 주간을 보냅니다. 주님의 날에 들은 말씀이 우리의 심령에 깊은 울림이 되게 하시고, 마음 가운데 새겨져서 한 주간의 삶에 분명한 기준이 되게 하소서. 세상 풍조에 휩쓸려 다니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백성다운 거룩함을 세상 가운데 나타낼 수 있게 하소서. 좁은 길일지라도 피해가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손을 붙잡고 나아가게 하소서. 우리의 두 발이 주님의 반석위에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무더위가 더해가는 나날들입니다. 불쾌지수가 높아지면서 작고 사소한 일들로 서로의 마음이 부딪쳐서 원치 않는 상처들을 남깁니다. 우리의 마음을 지키게 하소서. 우리의 감정을 다스리게 하소서. 우리의 의지가 굳세게 하소서. 순간마다 한 번 씩 심호흡을 하게 하셔서 우리 가정의 화목을 지키게 하시고, 우리 직장의 화목을 지키게 하시며
,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예민하고 날선 마음들을 부드럽게 받아 줄 수 있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마음을 갖게 하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오늘도 새로운 하루의 호흡을 주셨으니,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주님 앞에서의 경건한 삶이 되게 하소서. 말씀이 삶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서 시원하게 하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안효천 목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9-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