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안식 후 첫 날 제자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부활을 기념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주일입니다. 우리도 주님의 부활과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감사, 찬송하며 주일을 보내고, 이제 주일 후 첫 날 분주한 일상의 삶을 다시 시작합니다. 주의 날에 들었던 말씀이 우리의 마음 가운데 깊이 새겨져서 일상의 삶을 진행하는 힘이 되게 하소서. 그래서 한 주간의 삶이 말씀 안에서 승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소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보물을 땅에 쌓으려 하니 좀과 동록이 해하고,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해 갈까봐 염려합니다. 오늘날의 많은 사람들이 보물을 땅에 쌓으려 열심인 모습들을 봅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요. 보물을 하늘에 쌓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땅에서는 낮은 곳을 향하여 흘려보낼 수 있게 하소서. 땅에서 흘려보내는 보물이 하늘의 상급으로 쌓이는 것을 믿습니다. 땅에서 흘려보낼 때, 공중의 새를 먹이시는 하나님의 기르시는 손길이 임하며, 들의 백합화를 아름답게 하시는 하나님의 입히시는 손길이 임할 줄 믿습니다. 사랑의 주님, 인생들의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는 주님께서 하늘에 보물을 쌓는 믿음을 경주하는 성도들의 삶에 필요를 채워주시고, 모든 것을 더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하게 하소서.
6,25를 지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같은 민족이 남과 북으로 나뉘어 있는 분단의 아픔을 기억합니다. 남과 북의 군사의 장벽, 이념의 장벽, 시간의 장벽, 이산의 장벽들이 허물어지게 하소서. 복음의 능력으로 남과 북이 하나가 되어서 이북 땅에 죽어가는 많은 영혼들에게 구원의 길이 열리게 하시고, 소리 없이 찬송을 부르는 이북 교회의 성도들에게 마음껏 소리 내어 찬양하는 통일의 그날이 이 나라와 민족 위에 속히 임하게 하소서. 남과 북이 하나 되어 민족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세계만방에 복음의 깃발을 높이 휘날리는 아름다운 역사를 이루게 하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9-3호/ 안효천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