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7/5(화) 황인돈목사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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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이른 아침에 주님의 음성을 듣고자 귀를 기울입니다. 주님의 자비로우신 음성을 들려주소서. 땅에서 육신을 입고 태어난 사람이 어떻게 하면 주님의 성품을 닮을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주님의 성품을 따라 살아갈 수 있는지 가르쳐 주소서.

경건한 삶을 살고 싶어 간절히 드리는 기도에 응답하여 주소서. 일주일에 단 하루, 교회에 모여 예배드리는 시간만큼은 경건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하오나 교회가 아닌 집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시장과 거리에서, 또 여럿이 함께 있거나 혼자 있을 때에도 경건한 생활이 계속 이어지기를 소원합니다.

주님께 정직하게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온유함으로 순종하려 애쓰지만 육신의 부모님을 공경하거나 순종하는 데에는 인색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찬양하지만 육신의 자녀를 따뜻하게 용납하지 못하고 부모라는 권위를 내세워 복종을 강요합니다.
하나님께는 거짓말할 수 없고 정직해야 할 줄 알면서도 사람들 앞에서는 진실을 외면합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면서도 우리의 이웃,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지 못하고 그들의 존재를 불편하게 여기고 또 업신여겼습니다.
주님, 경건하지 못한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며 고쳐주소서. 저희 마음을 새롭게 하시며 주님의 마음을 닮게 하소서. 저희를 변화시켜 주셔서 주님의 성품을 따라 이 세상을 살아가게 하소서.

이른 아침에 비통한 마음으로 회개하며 주님 앞에 기도하오니 주여, 돌아보시며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시며 응답하여 주소서.

오늘 하루도 우리와 동행하시며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게 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화해와 평화를 심는 제자들” 아름다운교회(02, 456-1004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