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6/12(주일) 강두형목사
201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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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신 하나님, 참 좋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오늘 이 시간 하나님만을 갈망합니다. 하나님만을 사랑합니다. 영광을 받으소서.

좋으신 하나님,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던 에베소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오늘 우리들의 마음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지 않았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처음 사랑을 회복하여서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게 하소서.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생각하지도 않고, 회개하지도 않으므로
하나님께서 촛대를 옮기시는 심판을 받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을 만나서 떨렸던 첫 마음,
하나님의 말씀이 참으로 좋아서 간절히 기다리고 기쁘게 드렸던 예배의 열정,
하나님을 참 많이 사랑하여서 틈나는 대로 기도의 무릎을 꿇었던 그 간절함을
회복시켜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악 가운데서 죽어가는 우리를 살리시려고
하늘 보좌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에 내려오시고, 섬김의 삶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첫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으시고,
십자가 지시기 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핏방울 될 때까지 기도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지셨어도 조롱과 멸시, 살을 파고드는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마음으로 영혼들을 바라보셨던
예수님의 변치 않는 첫 사랑, 첫 마음을 닮아가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황사와 미세먼지로 대한민국이 뿌연 하늘 아래 살고 있습니다.
완전한 여름 날씨에 땅이 마르고, 농작물들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하나님, 비를 내려 주소서.
우리의 영혼에 성령의 비를 내려 주시고, 온 대지에도 단비를 내려 주소서.
비를 통하여서 황사와 미세먼지가 사라지고 맑은 하늘을 보게 하소서.
그동안 공기의 소중함을 몰라서 감사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숨 쉬는 은혜에 감사하게 하시고,
그동안 농작물이 비싸다고 원망하던 사람들이
상 위에 올라오는 작은 반찬 하나에도 감사하게 하소서.
오늘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더욱 뜨겁게 사랑하게 하시고,
하나님과의 교제 가운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을 보여줄 수 있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늘과 가까운 교회, 하나님과 만나는 교회
장화동교회(***-****-****,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동강로 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