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5/3(화)
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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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지혜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나뭇가지는 울창해지고 이파리는 색이 짙어지며 꽃들은 활짝 피어 아름다움을 뽐내는 새 계절을 맞이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자연만물 가운데에는 하나님의 신성이 깃들어 있다고 성경에 쓰여 있는데, 우리들의 마음은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풍성히 느끼게 됩니다.

그러하오나 하나님, 저희의 죄와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소서. 하나님의 섭리하시는 손길이 우리의 삶에 가까이 계시고 자연 속에서도 얼마든지 경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하나님이 멀리 계신 것처럼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경외함을 떠나 탐욕과 방탕과 거짓에 쉽게 항복하는 자신을 봅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는 어떻게 하면 나뭇잎처럼 진실하며, 새들처럼 자유롭고, 꽃처럼 아름다우며, 햇빛처럼 강하고 담대하게 살 수 있습니까? 오늘 하루도 죄의 유혹을 이겨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고 싶어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두 손 모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리오니 저희에게 지혜의 말씀으로 응답하셔서 깨닫게 하소서.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심은 우리들로 하여금 다시는 죄의 사슬에 매이지 않고 참된 자유와 평강과 위로를 얻어 살게 하시려는 것임을 믿습니다. 하오니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시어 그 은혜를 날마다 받아 풍성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위로하시는 하나님, 마음의 병, 육체의 병으로 고통당하는 우리의 이웃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열두 해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위로도, 치료도 받지 못하고 살아갈 때에 주님은 그 여인을 불쌍히 여겨 치료하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와 같은 은혜를 고통으로 아파하는 우리 이웃들에게도 베풀어 주소서. 그들에게 믿음을 주셔서 약속하신 은혜와 권능을 덧입고 살도록 허락하소서.

모든 은혜와 영광과 존귀가 오직 주님께 있사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합니다. 아멘.

“화해와 평화를 심는 제자들” 아름다운교회(02, 456-1004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