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신 하나님!
오늘에 늘 익숙한 모습이 아니라
간절함으로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기도자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실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며
무릎으로 주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갑니다.
믿음의 하나님!
새로운 생명의 축제를 기대하며 농부들은 씨앗을 파종합니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만물을 깨우시는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의 심령에도 임하시길 원합니다.
닫혀 있는 마음 있다면 열어 주시고, 방해물이 있으면 없애 주소서.
말씀이 뿌려지고 심겨지고 깨달아지는 믿음이 있게 하소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라’고 하셨습니다.
생명의 빛이 우리를 통하여 세상을 비추게 하소서.
생명의 복음이 우리를 통하여 전해지게 하소서.
소망의 하나님!
팍팍한 세상살이에 길이 막힌 것 같고, 구원의 손은 짧은 것 같습니다.
이 시간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신 이요, 나의 목자시오,
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분으로 만나 주소서.
가난한 자, 포로 된 자, 병든 자, 눌린 자에게 희년의 나팔소리,
해방의 자유가 귀에 응하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더 이상 올라 갈 수 없는 가장 높은 하늘 보좌를 떠나서
더 아래로 내려 올 수 없는 가장 낮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저주와 죄를 홀로 감당하사,
자신을 찢으시고, 자신의 모든 것을 쏟으시고,
자신의 살과 피를 나누어 우리를 친구 삼고,
하나님의 자녀로 이 자리에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오늘도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를 밝아오는 새아침을 통하여 확인하며,
주님의 그 사랑 그 소망 그 생명의 씨에 눈물의 순종이 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행복한 세계로교회 (신앙상담 ***-****-**** davidz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