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아침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아도 무덤덤한 내 자신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긍휼히 여겨 주소서. 무디고 미지근한 내 심령을 성령님의 강권하시는 은혜로 기경하여 주소서. 부드러워지기 원합니다. 뜨거워지기 원합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니 두 눈에 눈물이 흘러내리는 뜨거운 감동이 있게 하옵소서.
고난의 주님
환호하던 무리들이 폭도로 바뀌는 순간 주님의 마음이 어떠했을 지요.
참으로 사랑하는 주님의 민족이 살인자를 살리고 자신을 죽이라고 소리치고 있으니 주님의 마음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 지요. 갖은 조롱과 모욕이 얼마나 부끄럽고 아팠을 지요. 찢긴 몸으로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가는 고난의 길이 얼마나 멀고멀었을 지요. 십자가에 달린 채로 아버지 하나님께 외면을 당하시는 순간이 얼마나 고독하고 외로웠을 지요.
찢기신 주님을 사랑합니다. 갖은 조롱과 모욕을 참아내심 주님 감사합니다. 나 대신 어린양 제물이 되신 주님의 희생을 온 몸을 엎드려 경배합니다.
고난의 주간을 보내는 우리의 입술이 거룩하게 하소서.
손과 발의 행실에 절제가 있게 하소서.
마음에 품은 생각들이 순결하게 하소서.
입술에 찬양과 기도가 나오게 하소서.
손과 발의 행실에 사랑과 섬김이 나오게 하소서.
마음에 품은 생각들이 주님을 향한 사랑과 감사로 뜨겁게 하소서. 다시 한 번 십자가를 참으신 주님의 희생에 높고 높은 존경과 사랑을 올려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신앙상담 ***-****-**** 안효천 목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9-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