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2/2(화)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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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오늘이 벌써 2월의 둘째 날입니다. 올해가 시작 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한 달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버나드 쇼의 묘비에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란 말이 쓰여 있다고 하는데 정말 우물쭈물하다 이렇게 시간만 훌쩍 보낸 느낌입니다. 2월은 더욱 알차고 뜻 깊게 보내야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러나 내 힘과 결심 약하여 늘 깨어지기 쉽다는 찬송가의 가사처럼 주님, 이 결심도 깨어지기 쉬우니 도와주소서. 힘을 주소서. 좀 더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하여 결심하며 나아가게 하소서. 내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삶에 집중하게 하소서. 무엇을 하든지 주께서 주신 힘으로 하는 것처럼 하라고 하셨으니 주님 힘을 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열방으로 복음을 들고 나갔던 주의 군사들의 복귀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아직 복음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은 많은 나라의 주민들이 얼마나 복음에 마음이 열려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예수를 전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는 감격을 맛보았다며 계속해서 그들에 관심을 가지고 돌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복음을 전하면 거절당하는 일이 많아서 복음전하기가 두려웠는데 열방에서는 무슬림이건 불교인이건 간에 복음을 잘 듣고 잘 영접하니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추수할 때가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곳은 위험한 곳, 그 곳 사람들은 복음에 적대적이라며 아직 때가 아니고 좀 더 환경적으로 위험하지 않을 때를 기다려야 한다며 주저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급하다고 빨리 추수 밭으로 달려가라고 하시는데 우리는 아직 때가 아니라 미루다가 실기하는 것은 아닌지 염려 됩니다.

주님, 우리 한국교회를 일으켜 세워 주셔서 다시금 열방을 향해 복음의 깃발을 높이 들게 하소서. 에티오피아 내시(에내)를 구원하기 위해 가까운 예루살렘이 아니라 더 먼 곳 사마리아에서 사역을 하고 있던 빌립집사를 끌어내어 그를 구원케 하셨던 주님, 우리 한국교회가 복음에 마음이 열린 사람들을 찾아 많은 빌립집사를 파송하게 하소서. 그래서 모든 민족이 구원받기를 바라시는 주님의 뜻에 동참함으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한국교회가 새롭게 활력을 찾게 하소서. 열방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깨닫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420-2
유하준목사 교회주보자료 나눔카페(http://cafe.naver.com/jubonanum.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