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설 연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대체휴일이어서 토요일부터 시작된 연휴가 닷새째 계속됩니다. 이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서 정겨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주님, 설 명절이 조상들께 차례를 지내기보다는 창조주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한해를 주님께 부탁드리며 감사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이미 돌아가신 조상들보다 살아계셔서 우리를 세세히 돌보시는 하나님께 나의 모든 것을 의탁하는 지혜로운 국민이 되게 하소서.

주님, 설은 음력으로 한해를 시작하는 출발점인 것처럼 그동안 새해가 되었지만 무심하게 한 달여를 흘려보낸 우리가 새로 시작하고자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게 하소서. 그래서 다시 결심하고 가족들과 함께 알찬 계획을 세워 다시 출발하게 하소서. 그래서 올해는 실패의 해가 아니라 계획이 온전히 실천된 해로 삼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한반도와 주변 상황이 녹녹치 않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한중간의 밀월시대가 북한의 수소탄 실험으로 다시금 삐꺽거리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경제의 경착륙이 점쳐지면서 경기의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계속 쏟아지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나라는 세계 4강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중국 일본 러시아에 둘러싸여 있고 또한 미국의 군대가 주둔하고 있기에 자칫하다가는 구한말처럼 열강의 각축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이 난국을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가게 하소서. 경제와 안보의 높은 파도를 잘 극복해서 약소국들의 희망이며 본이 되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국회가 정말 국민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를 알아서 법을 잘 만들게 하시고 제 기능을 잘 발휘하게 하소서.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총선이 다가 옵니다.
그동안 의정활동을 제대로 한 의원과 그렇지 못한 의원을 가려내어 표로 그 책임을 물으며 참으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후보를 가려내어 일을 맡길 수 있도록 모든 유권자들에게 혜안을 허락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렇게 함으로 제 노릇 하지 못하는 국회와 의원들이 아니라 진정 국민의 마음을 담아 부지런히 일하는 국회가 자리 잡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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