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하나님
새 아침이 되어 우리는 세상 속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도 아시듯이 세상은 어리석고 거짓이 가득합니다. 그러기에 세상 속으로 나아가는 저희들은 두렵기만 합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사는 것인지 모르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에 맞게 살아가는 지혜가 생기도록 마음의 눈을 열어 주소서. 노하거나 남의 허물을 용서하지 못하는 저희에게 분노를 억제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남의 허물을 용서하고 은혜를 베풀며 사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세상에 빛으로 사는 자들을 칭찬하고 허물이 있는 자들을 용서하며 살게 하소서. 하나님의 기준대로 살 수 있도록 바른 눈을 주시고, 명확한 생각을 주소서.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
세상에는 사람들에게 소외당하여 사는 이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세상은 돈 있는 자들과 권력자들과 친밀하려고 노력하지만 가난하고 소외당하는 이들은 외면합니다. 우리마저 이런 가난하고 소외당하는 사람들을 외면하는 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이라고 잠언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 주님! 우리는 이런 이들을 돕기 보다는 외면하려는 욕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외면으로 결국 큰 저주에 이르는 것을 깨닫게 하소서. 하나님, 우리가 가난하고 소외당하는 이들을 만나게 하시고 우리 안에 친밀한 마음을 주셔서 그들을 도우며 살게 하소서.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오니 우리가 여호와를 경외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섬기게 하소서.
우리를 용서하시는 하나님
어리석고 거짓이 가득한 세상에서 작은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를 용서하소서. 가난하고 소외당하는 자들을 외면하는 욕심이 가득한 세상에서 빛으로 살지 못하는 우리를 용서하소서. 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살다가 뜻대로 되지 않아 하나님을 원망하며 살던 우리를 용서하소서. 도우시는 하나님 앞에서 떨며 즐거운 마음으로 섬기지 못하는 우리를 용서하소서.
이제는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하며 은혜를 베풀며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망원동 새소망교회 남은우 목사(***-****-****. jesciple@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