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오늘은 왠지 무거운 마음으로 눈을 뜹니다. 일상 속에 부딪치는 여러 문제들 앞에 자유롭지 못해서 한숨짓고, 고민하다보니 깊은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아시지요?! 세상에 속한 주님의 백성들이 당하는 아픔을 아시고, 염려를 아시고, 문제를 아시지요. 때로는 성난 파도처럼 휘몰아쳐 오는 삶의 문제 앞에 어찌할 수 없어 무너져 내리는 가련한 심령을 아시지요. 긍휼히 여겨 주소서. 어떠한 문제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견고한 산성이 되시는 주님 앞에 내려놓음으로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겸손의 주님
하늘에서 자신을 낮추시고, 이 땅에 사람으로 낮아지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아픔과 고통을 당하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 대속의 죽음을 죽어 주신 주님의 아픔과 사랑을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자기를 비워 낮아지신 주님이 계시기에 우리에게 구원의 빛이 비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겸손하기를 원합니다. 낮아지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남의 눈에 티끌을 말하기 전에 우리의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빼낼 수 있게 하소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존중할 수 있는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하셔서 세상 속에 겸손의 주님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위로하시는 주님
다시 한 번 주님의 위로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악한 세상에서 상처 입은 자들의 마음에 주님의 만지시는 위로의 손길이 닿게 하소서. 육체의 연약함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치료하시는 주님의 손길이 닿게 하소서. 가난 때문에 고통 받는 자들에게 은밀히 도우시는 주님의 손길이 닿게 하소서. 삶의 실패 때문에 좌절하는 심령에게 일으켜 세우시는 주님의 오른손이 닿게 하소서. 갈 길을 잃어 흑암 속에 방황하는 심령에게 빛으로 임하시는 주님의 손길이 닿게 하소서. 세상 가운데서 버려져 사랑이 갈급한 심령에게 주님의 사랑의 손길이 닿게 하소서. 태산 같은 문제 앞에 어찌할 바를 알지 몰라 엎드리는 심령에게 주님의 강한 손이 닿게 하소서. 세상 속에 있는 모든 연약한 자들에게 주님의 위로의 손길이 닿게 하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양을 소생하게 하는 목양교회
-신앙상담 ***-****-**** 안효천 목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29-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