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29(금)
201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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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을 지혜와 능력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
차가운 기운이 코로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땅에 있을 동안에 더위와 추위가 쉬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신 것이 생각납니다. 우리의 피부로 더위를 느끼고 추위를 느끼듯, 오늘도 우리의 마음이 항상 십자가를 느끼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한파로 얼어붙은 만물과는 달리 우리의 신앙은 차갑기 보다는 뜨겁게 하소서. 겸손과 믿음으로 하나님을 거역하지 않고 살게 하소서. 불순종하며 살았던 과거를 버리고 구원자이신 예수를 붙들고 희망의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시는 하나님
우리는 오늘도 골리앗 앞에 서 있는 다윗처럼 이 세상 앞에 서 있습니다. 세상의 풍조는 남보다 잘되는 것입니다. 남보다 좋은 학교에 들어가야 하고, 남보다 잘난 배우자를 만나야 하고, 남보다 돈 많이 주는 직장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세상 앞에 서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살아있는 동안에는 이삭 하나를 주셨지만, 지금 세계에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브라함의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아졌습니다. 광야의 백성들에게는 일용할 양식 만나를 하루의 한 호멜씩으로 40년 동안 지내게 하셨습니다. 오늘 하나님이 내게 주신 작은 것 하나가 나의 희망입니다. 언제나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우리를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신 하나님
오늘도 어둠을 헤치고 떠오르는 태양 빛이 온누리를 비추고 있습니다. 지난 밤 내내 한파로 인하여 움츠렸던 만물이 이 빛으로 말미암아 생명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오 주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빛을 우리로 하여금 세상에 비추도록 도와주소서. 그래서 세상으로 하여금 인간이 섬겨야 할 유일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게 하소서. 혹여 눈이 어두워 세상에 속하여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있으면, 저들의 눈을 밝혀 주시어 주님에게로 돌아오게 하소서. 이 세상에 빛으로 살아가는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은 성부, 성자, 성령이 하나이신 것처럼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망원동 새소망교회 남은우 목사(***-****-****. jesciple@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