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2/22(화)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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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성탄절 주간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친히 낮고 천한 이 땅에 아기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가난과 고난 속에서 친히 낮고 천한 자의 친구가 되시며 천국의 소망을 전하셨습니다. 주님의 그러한 삶이 오늘날에도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요. 주님께서는 어린 소자에게 한 것이 곧 당신께 한 것이라고 하셨고, 또 당신께서 주릴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다고 하시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당신께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나도 어렵다는 핑계로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을 외면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주릴 때에 먹을 것을 드리지 못했고, 목말라 하실 때에 마실 것을 드리지 못했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내 방을 내 드리지 못했으며,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혀 드리지 못하였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 드리지 못하였으며, 옥에 갇혔을 때에 가 뵙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 주님은 사랑이시라며 우리도 주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씀을 전하고 있으니, 주님 용서하소서. 이제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주님께서 임마누엘 하나님으로 우리 곁에 오셨듯이, 이제 우리는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립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마라나타를 되새기며 소망을 가지고 고난과 핍박을 이겨 냈듯이, 오늘을 사는 우리도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고 하셨습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며 우리는 아직도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모든 곳, 모든 족속에게 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달려가게 하소서. 이것이 먼저 믿은 우리의 사명인줄 믿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눈과 마음이 가 계신 곳에 우리의 눈과 마음도 향하게 하소서. 이 추운 겨울에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420-2
유하준목사 교회주보자료 나눔카페(http://cafe.naver.com/jubonanum.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