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이 아침에도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또 저희에게 최고의 선물인 예수 그리스도를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날씨는 더욱 추워지고, 겨울은 깊어갑니다. 지금 얼어붙은 땅은 봄이 와야 녹을 것입니다. 하나님,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고작 따뜻한 밥과 따뜻한 차 한 잔으로 몸을 덥히는 것뿐입니다. 이렇게 얼어붙은 세상을 녹이기 위해서는 더 큰 능력과 은혜가 필요합니다. 계절을 바꿀 만큼 큰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추위 속에 떠는 모든 생명체가 따뜻한 불을 그리워하듯이, 저희는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저희의 추위를 녹이고 다시 생명의 꽃을 피우게 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봅니다. 예수님이 이 추운 계절에 오신 것은 주님을 더 깊이 사모하게 하려는 하나님의 섭리이심을 믿습니다.
오늘은 세상의 단 하나의 소망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성탄절입니다.
이 날이 저희에게 새로운 생명의 시작이 되게 하소서. 그래서 오늘 삶에서 만날 모든 상황과 사건 속에서 다시금 생명의 꽃을 피울 씨앗이 되게 하여 주소서.
세상은 점점 더 죄악이 만연해지고 있습니다. 잠시 죄의 즐거움을 누리지만 곧 그 대가를 치르느라고 죽음의 고통을 맛보고 있습니다. 누구도 벗어날 수 없는 죄의 고통으로 신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오늘 성탄절에 죄를 담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맞이하여 죄에서 벗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가난한 자들에게는 천국을 약속하신 그리스도가 소망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부한 자들도 안개 같이 지나가는 세상에 마음 두지 말고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생을 얻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예수님이 탄생하신 성탄절이 세상 모든 사람의 소망과 기쁨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최영철목사, 꿈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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