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2/29(화)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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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올해도 내일 모레면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우리를 지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년간을 돌아볼 때 여러 가지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돌이켜 보면 굽이굽이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점철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중동 메르스 사태로 인한 고통, 극심한 가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 간통죄의 폐지, 주한 미 대사의 피습사건, 한중 FTA 타결, 북한군의 지뢰도발사건, 동성연애 합법화 문제로 온 나라가 들끓기도 하였고 국제적으로는 IS의 테러 공포가 휩쓸었습니다. 중동과 아프리카의 난민들의 유럽 유입, 프랑스 파리 연쇄테러, 그리스 국가부도사태,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시리아 이라크의 내전, 미국의 금리 인상 문제 등이 세계적인 뉴스로 등장했습니다. 한 결 같이 좋은 일보다는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주님, 새해에는 희망찬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정규직으로 취직을 하고, 사랑을 하며, 결혼하고 출산하는 선순환구조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근로자들이 비정규직으로 설움을 당하고 있는데 그들 모두도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이 위로를 받게 하시고 실의에 젖어 있는 사람들이 용기를 얻어 새롭게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국회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당파싸움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내년에는 정말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정직하고 유능한 사람들이 국회로 진출하게 하소서.
내년의 세계 경제 예측이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그런 중에도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은 좋게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나라의 경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각종 규제들이 개혁되고, 경제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져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면 좋겠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교회들마다 더욱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며 주님이 가셨던 가난한 삶, 섬김의 삶, 사랑의 삶을 살게 하시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그래서 어둠을 비추는 등대, 썩어짐을 방지하는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는 교회들이 되게 하소서. 또한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는 미전도 종족들에게 복음을 들고 나가서 생명의 복음을 전해주는 일들이 활발히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다시 오실 길을 준비하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하루가 되기를 원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420-2
유하준목사 교회주보자료 나눔카페(http://cafe.naver.com/jubonanum.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