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입니다

표준FM 월-토 04:00-04:56 (주일 04:00-05:00)
12/4(금)
201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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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다시 새 아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올해가 한 달도 안 남았군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힘든 것도 많았지만 감사한 것도 참으로 많았습니다. 그런데 일부러 세어 보지 않으면 감사한 것은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감사도 못하고 지나온 날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감사하지 못하므로 정말 하나님이 하신 일이 아무 것도 없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하나님, 오늘 구체적으로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감사하며 하나님을 높여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입술로 하나님을 찬송하고 싶습니다. 저희의 일상을 지켜주신 은혜를 노래하고 싶습니다.

사실 하루하루 사는 일상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런데 저희는 특별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주어진 날들을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저희의 환경 가운데 어느 하나만 어긋났어도 저희의 일상은 깨뜨려지고 모든 힘과 에너지가 거기에 집중되었을 것입니다. 이 아침에도 평소와 같이 일어나 하루를 준비하는 것이 은혜입니다. 평소와 같이 출근하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저희를 위해서 주변의 모든 것들이 조화를 이루고 준비되게 하신 것도 은혜입니다. 참으로 모든 일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 새해에는 더 많은 꿈을 꾸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만큼 마음껏 나래를 펴고 싶습니다. 저희 스스로 자신을 제한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제한하지 않게 하소서. 지금부터 꿈꾸면서 새해를 준비하고, 그 비전을 하나님 앞에 펼쳐놓고 싶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자녀 된 특권을 마음껏 누리면서 힘차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게 하옵소서. 그렇게 하기 위해서 올해 마무리를 잘하게 하시고, 더 많이 감사하면서 한해를 마치게 하옵소서.
오늘도 그렇게 하나님을 찬송하며 보내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영철목사, 꿈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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